농심, 실적 개선세 지속 전망 ‘목표가↑’-KB증권

입력 2018-12-05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증권은 농심이 4분기에 이어 내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30만 원에서 32만 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5일 KB증권에 따르면 농심의 4분기 실적은 매출액 5655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으로 추정된다. 이는 전년 대비 매출액과 영업이익 각각 3.8%, 67.2% 상승한 수치다.

박애란 KB증권 연구원은 “기저효과 외에 라면 판매량이 6.0% 증가하고, 비용 부담 축소 등이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며 “특히 최근 출시된 해물안성탕면, 튀김우동면 등 비용 부담이 크지 않은 기존 주력 제품의 리뉴얼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KB증권은 농심이 2019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5.0% 상승한 2조3378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6.6% 증가한 1096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박 연구원은 “지난 2~3분기에 나타났던 실적 부진이 계절적 성수기인 4분기에는 해소될 전망이며 2019년까지 실적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박 연구원은 “2018년을 기점으로 중국 법인 수익성은 2016년 수준까지 회복될 것”이라며 “지난해 말 생산라인 증설 이후 채널 확장과 원가 부담이 겹쳐 부진했던 미국 법인 수익성도 ASP(평균판매단가) 상승과 비용 부담 축소에 따라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51,000
    • +0.21%
    • 이더리움
    • 4,716,000
    • +1.53%
    • 비트코인 캐시
    • 712,000
    • -3%
    • 리플
    • 2,002
    • -5.79%
    • 솔라나
    • 352,900
    • -0.87%
    • 에이다
    • 1,455
    • -2.02%
    • 이오스
    • 1,257
    • +18.36%
    • 트론
    • 298
    • +2.05%
    • 스텔라루멘
    • 799
    • +32.2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300
    • -1.01%
    • 체인링크
    • 24,080
    • +3.53%
    • 샌드박스
    • 856
    • +55.6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