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래 KSD 나눔재단 이사장이 4일 서울사옥에서 열린 ‘2018년도 성과연계형 장학금 및 학교발전기금 수여식’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은 4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둔 305명의 학생과 37개 특성화고에 2억4000만 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전국 주요도시에 소재한 특성화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금융경제에 관한 이해력 인증시험을 통해 성적에 따라 장학금과 학교 발전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우수학생 2명에게 150만 원, 각 학교별 우수학생 36명에게 100만 원, 그 외의 학생에게는 성적에 따라 15만~60만 원의 장학금이 각각 수여됐다.
또 1개의 최우수 학교에는 500만 원, 14개의 우수학교에는 350만 원, 그 외의 학교에 대해서는 각 250만 원의 학교발전기금이 지원됐다.
이병래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재단의 장학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학구열을 고취하고 미래를 이끌 훌륭한 인재의 육성을 위해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KSD 나눔재단 ‘성과연계형 장학사업’은 2014년 부산지역 특성화고를 대상으로 시범 실시한 이후 2016년에는 전국으로 확대돼 올해로 5년째 이어지고 있다. 지금까지 130개 특성화고, 1150명 학생에게 8억5000만 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이 전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