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국내 최대규모 CDM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08-06-09 13: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간 263만톤 온실가스 감축…매년 판매수익 310억원 예상

한국전력이 국내 최대규모의 CDM(청정개발체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CDM사업은 온실가스 감축을 통해 탄소배출권을 획득하고 이를 판매할 수 있는 제도이다. 한전은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26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과 매년 310억원의 판매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전력은 9일 '육불화황 가스 처리기술 개발을 통한 CDM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결과, CDM사업 UN 등록조건을 충족시키며 사업성도 큰 것으로 나타나,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한전이 최초로 시행하는 이번 CDM사업은 송배전 설비인 차단기와 개폐기의 정밀점검 및 폐기시에 육불화황 가스 회수율을 획기적으로 높이고, 이를 재활용하기 위한 신기술 및 장비적용을 통해 온실가스를 획기적으로 감축하는 사업이다.

한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본격 시행되면 지금까지 국내에서 UN에 등록한 CDM사업 중 가장 큰 연간 약 263만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이를 통해 탄소배출권의 거래로 연간 약 310억원 이상의 판매수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CDM사업은 선진국의 기술 및 자금 지원 없이, 순수 국내 기반 기술을 활용해 한전 단독으로 추진한 것으로, 한전이 탄소배출권의 100%를 소유하게 됐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4,000
    • +0.65%
    • 이더리움
    • 3,254,000
    • +0.62%
    • 비트코인 캐시
    • 435,800
    • -0.21%
    • 리플
    • 716
    • +1.56%
    • 솔라나
    • 192,800
    • +0.21%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45
    • +1.1%
    • 트론
    • 208
    • -2.35%
    • 스텔라루멘
    • 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200
    • +1.3%
    • 체인링크
    • 15,250
    • +1.26%
    • 샌드박스
    • 341
    • +0.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