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08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1조4904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확정한 19조4428억 원의 예산을 합하면 한해 예산규모가 처음으로 20조원을 돌파할 전망이다.
편성 분야는 ▲사업비 편성 5320억원, ▲법정 정산 8344억원, ▲자치구 재정지원 1240억원등으로 총 1조4904억원이다.
이 중 중점적으로 투입될 추경은 ▲시민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 588억원, ▲문화재보호대책 136억원, ▲녹지조성 1021억원, ▲도로교통체계 확충과 도시환경정비를 위해 1511억원이 각각 편성됐다.
서울시가 제출한 추경예산안은 20일부터 열리는 서울시의회 상임위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다음달 9일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