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도시가스는 분할결정을 철회한다고 5일 공시했다.
회사 측은 "지난 10월 15일자 이사회에서 경영의 효율성을 달성하고 경영자원을 효율적으로 배분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제고하고자 결의를 통해 회사분할을 결정했으나 대내외환경 변화 등으로 분할추진의 당초 목적 달성 여부가 불확실해 짐에 따라 내부 논의를 거쳐 불확실성을 해소할 때까지 분할절차를 철회하는 것이 주주가치제고에 더 바람직하다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어 "회사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분할신설회사 설립 계획을 취소하게 됐고 향후 예정된 모든 분할에 관한 사항을 취소하오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