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국방위성 첫 진출... 국방과학연구소와 5883억 원 규모 계약

입력 2018-12-05 18: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AR 위성체 이미지(사진제공=KAI)
▲SAR 위성체 이미지(사진제공=KAI)

한국항공우주산업(이하 KAI)이 425 사업을 통해 국방위성 분야에 첫 진출한다고 5일 밝혔다. KAI는 이를 통해 국내 위성과 발사체 총괄업체로서 입지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425 사업은 고해상도 영상레이더(SAR) 탑재 위성과 전자 광학(EO)ㆍ적외선 장비(IR) 탑재 위성을 국내 주도로 연구·개발하는 사업이다.

KAI는 4일 국방과학연구소(ADD)와 ‘425 사업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을 체결한 한편 지난달 30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과 EOㆍIR 탑재 위성의 본체개발도 약 400억 원 규모로 계약했다.

SAR 위성체 시제제작 계약 금액은 5883억 원이다. 이는 우주사업 역대 최대 규모다. 사업 기간은 올해 12월부터 2025년 9월까지다.

KAI는 SAR 위성체의 시스템 종합, 플랫폼 개발 및 총조립·시험을 담당한다. 영상레이더 탑재체는 KAI, 한화시스템과 TASI(Thales Alenia Space Italia)가 국제기술협력을 통해 개발할 계획이다.

KAI는 그동안 다목적실용위성(아리랑) 1호에서 7호까지 1톤급 위성과 3톤급 정지궤도 복합위성 개발에 참여하여 중대형 위성 본체의 설계·검증, 핵심부품 제작, 우주 인증, 조립·시험능력을 확보해 왔다.

KAI 관계자는 “향후 국내외 중·대형 위성은 물론 수출형 위성 개발, 상용위성 발사서비스 시장 진출 등을 목표로 우주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8,113,000
    • -0.16%
    • 이더리움
    • 4,668,000
    • +5.42%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7.13%
    • 리플
    • 1,978
    • +25.83%
    • 솔라나
    • 360,900
    • +5.93%
    • 에이다
    • 1,215
    • +9.36%
    • 이오스
    • 977
    • +8.31%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04
    • +2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11.67%
    • 체인링크
    • 21,100
    • +3.48%
    • 샌드박스
    • 492
    • +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