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파니, 사기 논란 父와 연락 두절 7년째…“소녀시대에 폐 끼칠까 두려워”

입력 2018-12-05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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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파니(이투데이DB)
▲티파니(이투데이DB)

가수 티파니가 아버지의 사기 논란에 사과했다.

5일 티파니는 소속사 Transparent Artist 통해 아버지의 사기 혐의에 대해 사과하고 그로 인해 그간의 마음 고생을 털어놨다.

앞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티파니의 아버지로부터 약 11년 전 총 3500만 원 상당의 사기 피해를 입었다는 글이 게재됐다. 특히 글쓴이는 티파니의 아버지에게 돈을 돌려달라고 했다가 권총 협박까지 당했다고 주장해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티파니는 사과의 말과 함께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문제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 아버지의 채무로 협박도 받았다. 가족의 일이라고 생각해 여러 차례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다”라고 털어놨다.

티파니는 자신의 문제로 ‘소녀시대’ 멤버들에게 피해를 끼칠까봐 두려웠다고 고백했다. 그는 “협박은 반복됐고 결국 아버지와 관계를 정리하고 연락이 두절된 지 7년 정도 되었다”라며 아버지와 자신으로 인해 상처받은 이들에게 재차 사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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