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팔자'에 2090선 붕괴

입력 2018-12-06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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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외인·기관의 동반 매도에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

6일 오전 9시 26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14.57포인트(-0.69%) 떨어진 2086.74를 기록 중이다. 매매주체 별로는 개인 홀로 1101억 원 사들인 반면 외인, 기관이 각각 1065억 원, 67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뉴욕거래소 측은 지난달 30일 별세한 조지 HW 부시 전 미국 대통령을 추모하기 위해 '국가 애도의 날'로 지정해 휴장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업종별로는 비금속광물(0.73%), 의료정밀(0.50%), 통신업(0.34%) 등이 오르는 반면 서비스업(-1.49%), 전기전자(-1.13%), 섬유의복(-1.00%) 등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기준 삼성전기(0.84%) 이외 대다수 종목이 하락세다. 특히 LG전자(-2.37%), LG이노텍(-2.06%), 삼성SDI(-1.62%) 등이 약세다.

같은 시간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5.90포인트(-0.84%) 내린 695.22에 거래 중이다. 매매주체 별로는 개인 홀로 340억 원 순매수인 반면 외인, 기관은 각각 181억 원, 154억 원 순매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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