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3500억 원 규모 SDG본드 발행

입력 2018-12-06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제성장ㆍ일자리 창출ㆍ 에너지 보급ㆍ보건 증진 등 지원

한국수출입은행은 총 3500억 원 규모의 SDG(Sustainable Development Goals)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6일 말했다. 만기는 2년, 발행금리는 2.00%(고정금리부 이표채)다. 인수단은 KB증권, 교보증권 등이다. 국내에서 SDG 본드를 발행한 것은 수은이 처음이다.

SDG본드란 UN에서 2030년까지 달성하기로 한 17개 부문의 지속가능발전목표(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에 한해 채권발행 자금을 지원하는 특수목적채권이다.

지속가능발전목표로는 △빈곤퇴치 △기아종식 △보건 증진 △양질의 교육 제공 △성평등 달성 △물과 위생 제공 △에너지 보급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과 산업화 확대 △불평등 해소 △지속가능한 도시 구축 △지속가능한 소비 및 생산 증진 △기후변화 대응 △해양·해양자원의 보존 △육상 생태계 등의 보호 △평화로운 사회 증진과 제도 구축 △글로벌 파트너십 강화 등이 있다.

수은은 이날 SDG 본드 발행으로 확보한 자금을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 △에너지 보급 △보건 증진 총 3개 부문과 관련된 프로젝트에 지원할 예정이다.

수은 관계자는 “이번 SDG 본드 발행으로 UN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함과 동시에 보건, 신재생 에너지 등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우리 수출기업의 지원을 더욱 강화하고, 저리 채권발행을 통해 고객기업의 금융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부활 시켜줄 주인님은 어디에?…또 봉인된 싸이월드 [해시태그]
  • 5월 2일 임시공휴일 될까…'황금연휴' 기대감↑
  • "교제는 2019년부터, 편지는 단순한 지인 간의 소통" 김수현 측 긴급 입장문 배포
  • 홈플러스, 채권 3400억 상환…“거래유지율 95%, 영업실적 긍정적”
  • 아이돌 협업부터 팝업까지…화이트데이 선물 사러 어디 갈까
  • 주가 반토막 난 테슬라…ELS 투자자 '발 동동'
  • 르세라핌, 독기 아닌 '사랑' 택한 이유…"단단해진 모습 보여드리고파" [종합]
  • 맛있게 매운맛 찾아 방방곡곡...세계인 울린 ‘라면의 辛’[K-라면 신의 한 수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3.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630,000
    • +3.11%
    • 이더리움
    • 2,833,000
    • +1.69%
    • 비트코인 캐시
    • 490,600
    • +1.09%
    • 리플
    • 3,570
    • +5.97%
    • 솔라나
    • 199,200
    • +8.44%
    • 에이다
    • 1,103
    • +5.96%
    • 이오스
    • 739
    • -0.14%
    • 트론
    • 329
    • -1.2%
    • 스텔라루멘
    • 410
    • +1.74%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70
    • +0.38%
    • 체인링크
    • 20,640
    • +5.52%
    • 샌드박스
    • 419
    • +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