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득 없는 OPEC 회담 종료에 하락"

입력 2018-12-07 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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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산유량 결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하락했다.

6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1.40달러(2.7%) 내린 51.4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2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배럴당 1.50달러(2.4%) 떨어진 60.06달러를 기록했다.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OPEC 제175차 정례회담이 열린 가운데 장 초반 WTI는 배럴당 50달러 선을 위협하며 큰 폭으로 하락하기도 했다"면서 "이는 감산 규모가 시장에서 언급되던 130만~140만 배럴에 못 미치는 100만 배럴 수준에 그칠 것으로 전해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장 후반 들어 낙폭을 축소했다"면서 "이는 7일 OPEC이 러시아와의 회담을 통해 산유량을 결정지을 것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감산 규모에 확대에 대한 기대가 높아졌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미국 에너지정보국(EIA)이 발표한 미국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732만 배럴 감소해 11주만에 감소를 기록하며 유가 낙폭을 축소했다. 미국 원유 생산량은 4주 연속 1170만 배럴을 기록해 증가 속도가 둔화했다. 휘발유 재고는 169만 배럴, 정제유 재고는 381만 배럴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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