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는 개인 매수세에 힘입어 장 초반 2080선을 회복했다.
7일 오전 9시 40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1.03포인트(0.52%) 오른 2079.63에 거래 중이다.
매매 주체별로는 개인이 180억 원을 홀로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106억 원, 94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9.40포인트(0.32%) 하락한 2만4947.67에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는 4.11포인트(0.15%) 내린 2695.95에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 지수는 7188.26으로, 29.83포인트(0.42%) 올랐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아마존을 비롯한 일부 대형 기술주가 반등에 성공하며 나스닥이 상승 전환에 성공한 점은 한국 증시에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말했다.
업종별로는 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컴퓨터서비스(1.83%), 인터넷(1.62%), 기타제조(1.41%), 소프트웨어(1.30%)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에서는 삼성전자(1.36%), SK하이닉스(1.21%), 삼성전자우(1.81%), 셀트리온(1.27%), LG화학(1.27%), 현대차(0.45%), 네이버(2.08%) 등이 오르고 있으며 SK텔레콤(-0.87%)과 포스코(-0.60%)는 내림세다.
코스닥은 전일보다 5.24포인트(0.77%) 오른 683.74에 거래되고 있으며 개인이 154억 원, 외국인이 121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고 기관이 253억 원을 순매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