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은 아시아 지역 선주로부터 액화천연가스운반선(LNGC)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7일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4004억 원으로 지난해 매출액 대비 5.1%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2018년 12월 6일부터 2021년 12월 1일까지다.
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으로 올해 LNG운반선 13척, 컨테이너선 13척, 유조선 및 셔틀탱커 15척, 특수선 3척 등 총 44척, 54억 달러(약 6조400억원)의 수주 실적을 기록하게 됐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올해 수주 목표인 82억 달러(약 9조1700억원)의 66%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