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예준<사진> 대표는 7일 "2019년은 보스코인이 오픈 멤버십과 트러스트 컨트랙트 등의 기술적인 혁신을 더하고 비즈니스적으로는 세계로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최 대표는 '보스콘 2018'에서 메인넷 투표결과 발표 자리에 ""2018년은 보스코인이 메인넷 출시와 커뮤니티 투표 실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라며 이 같이 밝혔다.
보스코인이 제 1회 글로벌 커뮤니티 컨퍼런스 'BOSCON 2018(보스콘)'을 개최하고, 500여명의 커뮤니티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에서 KYC를 통과한 보스코인 멤버들이 진행한1인 1표 투표의 결과를 공개했다.
보스코인 메인넷에서 진행된 첫 번째 투표는 멤버십 보상에 관한 것으로, 투표 자격을 획득한 1375명의 멤버 중에서 1361명이 참가했다. 그 중 97.38%인 1339명이 찬성해 멤버십 보상안이 통과됐다. 투표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본인인증(KYC) 인증을 통과하고 1만 BOS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이번 투표를 통해 보스코인 메인넷의 기술적, 운영적 안정성이 입증됐다. 보스코인은 현재 서울에서 4개의 노드가 운영 중으로 연말까지 도쿄, 프랑크푸르트 등지에 10개의 노드를 추가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보스코인의 미국 커뮤니티를 이끌고 있는 스콧 마티아나(Scott Mathiana)는 "전세계가 한국에서 시작한 보스코인 프로젝트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며 "보스코인이 제시한 새로운 금융 방법론인 퍼블릭 파이낸싱에 보다 많은 세계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글로벌 커뮤니티를 확대하고, 다양한 밋업 행사들을 통해 소통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김종현 CSO는 "보스코인과 파트너사들은 보스(BOS)를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제주도 B타운(B-town)을 구축할 계획이다"며 "제주도 B타운은 보스코인을 화폐로 사용할 수 있는 상업지역으로, 일실생활에서 코인을 활용할 수 있는 사례를 만들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고려대학교 정보보호대학원 김형중 교수 등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으며,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는 '공유를 위한 블록체인(Blockchain for Commons)'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또한 보스코인의 파트너사인 페이익스프레스 김재향 대표와 네이처 모빌리티의 이주상 대표도 퍼블릭 파이낸싱을 추진하기 위한 비전과 전략을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