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한 軍 망신주기 결과" "法 철퇴 압박감"…故 이재수 남긴 '말말말'

입력 2018-12-07 17: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이재수 전 국군기무사령관의 투신 사망과 관련한 뒷이야기가 공개됐다.

7일 월간조선 보도에 따르면 이재수 전 사령관 측 관계자는 "이재수 전 사령관이 검찰 조사에 앞서 수사 및 재판 과정에서 불이익에 처할 거라고 생각했었다"라면서 "구속을 확신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세월호 유가족 사찰 의혹관련 조사가 압박으로 작용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관련해 해당 매체는 검찰이 무리하게 '군 망신주기'식 수사를 진행해 왔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이재수 전 사량관이 기개있는 군인으로 결백을 입증하기 위해 그런 선택을 한 것 같다"고 해석했다.

한편 이재수 전 사령관은 이날 오후 2시 53분경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한 오피스텔 13층에서 투신해 사망했다. 이 전 사령관은 유서를 통해 "내가 모든 걸 안고 간다" "모든 이들에게 관대한 처분이 내려지길 바란다"라는 취지의 글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131,000
    • +0.16%
    • 이더리움
    • 4,733,000
    • +0.7%
    • 비트코인 캐시
    • 714,500
    • -2.12%
    • 리플
    • 2,020
    • -6.7%
    • 솔라나
    • 354,200
    • -1.12%
    • 에이다
    • 1,478
    • -1.99%
    • 이오스
    • 1,201
    • +12.56%
    • 트론
    • 300
    • +3.45%
    • 스텔라루멘
    • 809
    • +33.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00
    • -0.1%
    • 체인링크
    • 24,510
    • +3.77%
    • 샌드박스
    • 865
    • +58.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