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켐텍, 포스코 ESM 합병 결의…2차전지 일원화

입력 2018-12-07 18: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1년까지 매출 1조4000억 원 이상 목표

포스코켐텍이 7일 이사회를 열고, 포스코그룹 내 에너지 소재사업의 시너지 제고를 위해 포스코ESM과의 합병을 결의했다. 이로써 2차전지 소재 사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룹 내 음극재와 양극재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포스코켐텍과 포스코ESM은 각각 1대 0.2172865 비율로 합병한다. 2019년 2월 이사회의 최종 승인을 거쳐, 이르면 내년 4월 합병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는 소규모 합병에 해당해, 주주 20% 이상의 반대가 없으면 이사회 승인으로 합병이 완료된다.

양사는 연내에 양·음극재 각 사업조직을 에너지소재사업본부로 일원화 해 합병을 준비하고, 산하에 에너지소재연구소를 신설하는 등 단계적으로 통합 작업을 추진할 방침이다.

포스코켐텍은 양·음극재의 설비투자를 통해 생산능력을 단계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2021년에는 국내 양·음극재 사업에서 매출 1조4000억 원 이상을 거두는 글로벌 에너지 소재 기업으로의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신성장동력으로 2차 전지소재사업을 적극 육성해 2030년까지 세계 시장 점유율 20%, 매출액 17조 원 규모의 사업으로 키워 그룹 성장을 견인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룹 내 음극재와 양극재 사업 통합으로 R&D(연구개발) 역량을 결집해 차세대 시장 선도형 제품 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연구개발 효율화로 비용절감, 통합 마케팅을 통한 판매확대 등 사업경쟁력이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車·반도체·철강 점유율 추락…해외서 밀리는 한국 주력산업 [韓 제조업이 무너진다①]
  • ‘법정관리’ 엑시트 옵션 불과…제2, 제3의 홈플 나온다 [사모펀드의 늪]
  • 토트넘, PL 풀럼전서 0-2 패배…손흥민 평점은?
  • 증권가 "상법 개정안, 계열사 많은 'SK·삼성' 소송 위험 높여"
  • 서울보증보험, 코스피 데뷔 첫날 선방…IPO 시장 훈풍 기대감
  • 비트코인, 다시 약세 국면 진입하나…8만2000달러 선으로 하락 [Bit코인]
  • 中 무비자 시행에 넉 달간 여행객 급증…‘제2의 오사카’ 자리 꿰차나
  • '굿데이', 결국 입장 냈다…"김수현 출연분 최대한 편집" [전문]
  • 오늘의 상승종목

  • 03.17 15:03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1,846,000
    • -1.79%
    • 이더리움
    • 2,779,000
    • -2.22%
    • 비트코인 캐시
    • 489,200
    • -1.75%
    • 리플
    • 3,420
    • -2.79%
    • 솔라나
    • 187,700
    • -5.54%
    • 에이다
    • 1,042
    • -4.67%
    • 이오스
    • 709
    • -5.21%
    • 트론
    • 311
    • -4.31%
    • 스텔라루멘
    • 395
    • -2.23%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560
    • -1.47%
    • 체인링크
    • 19,970
    • -3.67%
    • 샌드박스
    • 41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