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참시' 이영자가 데뷔 27년 만에 패션잡지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8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김숙, 최화정, 홍진경과 잡지 촬영에 나선 이영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영자는 촬영에 앞서 출출함을 감추지 못했다. 오후 늦게 시작된 촬영 전 "옷이 안 맞을까봐 김밥 한 줄만 먹었다. 뜨끈한 국물이 먹고 싶다"라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 도착해서 이영자를 가장 먼저 반긴 사람은 홍진경이었다. 홍진영은 모델 출신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영자는 이번 촬영에 협업하게 된 메이크업 아티스트 조성아와도 반갑게 인사하며 "내 부자 친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성아는 이후 이영자의 헤어를 담당하게 된 헤어 아티스트를 소개하며 "이영자 잡지 촬영을 위해 최고의 실장님을 섭외했다"라고 말하며 우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이영자는 블랙 수트에 이어 레오파드 무늬 드레스, 은색 트렌치코트까지 완벽 소화해 스튜디오에 있던 모델 송경아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송경아는 "목부터 어깨까지 내려오는 선이 너무 예쁘다. 스킨 톤도 하얘서 고급스럽다"라고 칭찬했고, 이에 이영자는 "다음 생에는 송경아 딸로 태어나고 싶다"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매니저는 이영자의 180도 달라진 모습에 흐뭇함을 감추지 못하며 "톱배우나 모델들만 서는 무대에 서게 됐다. 대단하신 분이다"라고 미소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