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정동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원장(가운데)과 임직원들이 10일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가진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이 경영 전반에 인권경영 도입을 본격화한다.
KTL은 10일 진주본원, 서울분원 및 경기분원에서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모든 경영활동에서 인간 존엄과 가치를 중시할 것을 다짐하는 '인권경영헌장 선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임직원뿐 아니라 고객, 협력업체, 지역사회 등 모든 이해관계자의 인권을 보호하고 존중하기 위한 KTL의 인권경영 실천의지를 대내외적으로 표명하기 위해 마련됐다.
인권경영헌장은 △인권 국제기준 존중 △인종, 종교, 장애, 성별등에 따른 차별 금지 △강제노동과 아동노동의 금지 △결사 및 단체교섭의 보장 △현지주민의 인권보호 △환경권 보장 등 12개 항목으로 구성됐다.
정동희 KTL 원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사회적가치 및 인권경영 실천에 대한 요구가 꾸준히 증대되고 있다"며 "이번 선포식을 계기로 책임감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인권경영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