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기조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도에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면치 못한 채 마감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4.94포인트(-2.18%) 하락한 670.39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개인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동반 매도했다.
개인은 654억 원을 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242억 원을, 기관은 425억 원을 각각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현재 상승중인 업종은 없는 반면 건설(-3.25%) 농림업(-2.81%) 등은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이외에도 IT H/W(-2.60%) 사업서비스(-2.43%) 숙박·음식(-2.34%) 등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주요 테마 중 주류(+3.29%), 통신(+1.84%), 백화점(+0.52%), 자동차(+0.48%), 엔터테인먼트(+0.10%)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패션(-4.23%), 게임(-4.15%), 탄소 배출권(-4.14%), 전선(-3.53%), 전자결제(-3.37%)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2개 종목이 상승세를 보였다.
신라젠이 2.00% 오른 8만1800원에 마감했으며, GS홈쇼핑(+0.26%)이 상승세를 보인 반면 펄어비스(-7.58%), 코오롱티슈진(-4.24%), 포스코켐텍(-4.19%)은 하락 마감했다.
그 외에도 디이엔티(+17.39%), EG(+17.14%), 팬엔터테인먼트(+16.9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데코앤이(-19.16%), 와이디온라인(-17.45%), 바른전자(-16.25%)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대유에이피(+29.89%), 남화산업(+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21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하락 종목은 1020개다. 45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6원(+0.36%)으로 상승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1002원(+0.71%), 중국 위안화는 163원(+0.12%)을 마감했다.
[이 기사는 이투데이에서 개발한 알고리즘 기반 로봇 기자인 e2BOT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기사관련 문의 - e2bot@e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