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비엘바이오, 공모가 1만5000원 확정…19일 코스닥 상장

입력 2018-12-10 17:3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에이비엘바이오의 공모가가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

에이비엘바이오는 6~7일 공모주식수 600만주의 80%인 480만주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 총 461개의 기관이 참여해 1만5000원을 공모가로 확정했다고 10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의 총 공모금액은 해당 공모가 기준 900억 원으로 예상된다.

사측은 “최근 침체된 국내 증시 상황 등 여러 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고 전했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1~12일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20만주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이달 19일이다.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2016년 설립된 회사는 차세대 항체신약 플랫폼으로 주목 받는 이중항체 기술 기반의 치료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내부 조직과 외부 연구기관의 협업으로 단계별 임상 등을 진행한다. 전 임상 단계부터 임상2상 시험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 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창업 34개월 만에 2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한 회사는 한국의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디티앤싸노메딕스(Dt&SanoMedics), 미국의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 등의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총 5건의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계약을 체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