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은 10일 서울 마포구 가든호텔에서 '2018 신보 컨설팅 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공유하고 중소기업에 혁신성장의 모티브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다.
이번 행사는 ‘Change & Scale-up, 혁신성장!’이라는 주제에 맞춰 컨설팅 경진대회, 특별강연, 우수기업 혁신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중소기업 대표, 전문컨설턴트, 대학 및 컨설팅 유관기관 관계자 등 180여 명이 참석했다.
컨설팅 경진대회에서는 예비심사를 통과한 6개 팀이 컨설팅 우수사례와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4차 산업 분야 기술컨설팅을 제시한 한동신 서울대학교 공학컨설팅센터 전문위원이 대상을 탔다. 문옥철 컨설턴트와 권태희 신용보증기금 차장이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강연에서는 최재붕 성균관대 교수가 ‘4차산업혁명, 시작된 미래’를, 신보의 퍼스트펭귄기업 빛컨 김민규 대표가 ‘스마트팩토리의 이해’를 주제로 혁신성장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혁신사례 발표에서는 사회적경제기업 대표로, 문재인 대통령의 프랑스 순방길에 동행한 ‘모어댄’과 유럽 스타트업 경진대회에 한국대표기업으로 참가한 ‘비에이에너지’가 성공사례를 전했다.
신보는 본행사와 더불어 별도의 상담공간을 마련하고 참가기업에게 전문컨설팅을 제공했다. 추가컨설팅이 필요한 기업에는 심층컨설팅을 지원할 계획이다.
윤대희 신보 이사장은 “이번 컨설팅데이 행사가 기업들에게 혁신성장에 대한 모티브를 제공하고 혁신DNA를 깨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신보는 급변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우리 중소기업들의 잠재력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을 계속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