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대 "북한, 문재인정부에 화 많이 나 있어…연초 김정은 답방 예상"

입력 2018-12-11 14: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사랑채 부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청와대 앞 사랑채 부근에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악수하는 모습을 그린 작품이 설치돼 눈길을 끌고 있다. (연합뉴스)

정의당 김종대 의원은 11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답방과 관련해 "북한이 문재인정부에 화가 많이 나 있다"며 연초에 답방이 이뤄질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에 출연해 "이제 연내는 물건너갔다. 연초가 더 좋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의원은 "지난달 북한의 아태평화위원회 리택건 부위원장을 비롯해 주요 인사들을 만났다"면서 "9·19 평양선언 이후 별다른 행동이 없으니 왜 이렇게 답답하냐, 결단력이 없냐 이런 이야기를 아주 거침없이 했다"고 전했다.

그는 "유일 변수는 북미정상회담이고, 오히려 북미정상회담 이후에도 올 수 있다는 게 문정인 대통령 통일외교안보 특보의 발언"이라고 말했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을 설득해 제재 완화라든가 북미 관계 정상화 등을 조금 더 하면서 남북관계도 국제 제재와 관계없이 조금 강화하는 것으로 인식을 했나 보다"며 "북측에서는 남측이 더 적극적으로 미국을 설득하고 남북경협도 촉진하기를 바라지만 우리 정부 입장에서는 돌출적으로 가속화할 수 없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지드래곤, 오늘(22일) 신곡 깜짝 발표…'마마 어워즈'서 볼 수 있나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4:5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10,000
    • +0.75%
    • 이더리움
    • 4,731,000
    • +7.92%
    • 비트코인 캐시
    • 697,000
    • -3.33%
    • 리플
    • 1,962
    • +25.37%
    • 솔라나
    • 364,500
    • +8.03%
    • 에이다
    • 1,231
    • +11.1%
    • 이오스
    • 963
    • +5.36%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397
    • +19.5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10.61%
    • 체인링크
    • 21,410
    • +4.39%
    • 샌드박스
    • 497
    • +3.5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