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사진=연합뉴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1일 "소득 3만 달러 시대에는 사회적 대타협으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백범 기념관에서 열린 제 2회 전국 일자리위원회 워크숍 인사말에서 "소득 3만 달러 시대에 진입했음에도 다수의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고용 없는 성장이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은 반드시 극복해야 할 난제다. 사회 통합형 일자리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광주형 일자리가 현재 협상에 난항을 겪고 있지만, 꼭 성사시키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새해에도 일자리 정부, 일자리 중심의 국정 기조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며 "내년에 사상 최대의 일자리 예산 23조원을 편성했다. 이제 과감한 재정 전략을 통해 민생을 안정시켜 나가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민주당도 일자리 정부의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당과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의 상호 역할 분담을 통해 일자리 만들기에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