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전 임직원 1만7000여명에 5만원 전달 "기부 독려"

입력 2018-12-11 20: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포스코가 전 임직원에게 5만원씩 담긴 봉투를 일일이 나눠주며 기부를 독려했다. 이는 '더불어 함께 발전하는 기업시민'을 경영이념으로 내세운 최정우 포스코 회장의 방침에 따른 것이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전날 최근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작은 나눔`이라고 적힌 봉투에 1만원권 4장과 1000원권 10장을 담아 1만7000명에 달하는 임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총 8억 5000여만원 규모로 12월분 기타소득으로 회계상 처리될 예정이다.

봉투에는 최정우 회장의 편지도 담겼다. 최 회장은 편지를 통해 "추운 겨울 외진 거리에서 도움을 기다리는 사람의 작은 바구니에 따뜻한 저녁 한끼로 들어가도 좋고, 구세군 냄비에 정성을 보태도 괜찮을 것 같다"며 "부서원들이나 동료들이 마음을 함께 합친다면 어려운 이웃들에게 좀 더 큰 힘이 되며 작은 울림을 만들어 낼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라고 취지를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코스피 11% 올랐는데…개미는 ‘하락 베팅’ 삼매경
  • [트럼프 2기 한 달] 글로벌 경제, 무역전쟁 재점화에 ‘불확실성 늪’으로
  • 집안 싸움 정리한 한미약품, ‘R&D 명가’ 명성 되찾을까
  • 활기 살아나는 국내 증시…동학개미 '빚투'도 늘었다
  • [날씨] 전국 맑고 '건조 특보'…시속 55km 강풍으로 체감온도 '뚝↓'
  • 트럼프發 반도체 패권 전쟁 심화…살얼음판 걷는 韓 [반도체 ‘린치핀’ 韓의 위기]
  • MRO부터 신조까지…K조선, ‘108조’ 美함정 시장 출격 대기
  • ‘나는 솔로’ 24기 광수, 女 출연자들에 “스킨쉽 어떠냐”…순자 “사기당한 것 같아”
  • 오늘의 상승종목

  • 02.20 10:31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3,911,000
    • +0.84%
    • 이더리움
    • 4,049,000
    • +1.38%
    • 비트코인 캐시
    • 481,600
    • +2.25%
    • 리플
    • 4,016
    • +5.91%
    • 솔라나
    • 251,300
    • -0.32%
    • 에이다
    • 1,152
    • +3.23%
    • 이오스
    • 945
    • +3.39%
    • 트론
    • 359
    • -0.83%
    • 스텔라루멘
    • 503
    • +4.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56,950
    • +1.79%
    • 체인링크
    • 26,810
    • +1.36%
    • 샌드박스
    • 545
    • +2.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