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투자증권은 12일 컴투스의 스카이랜더스 출시일이 확정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경일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13일 컴투스의 최대 기대 신작인 스카이랜더스: 링 오브 히어로즈가 캐나다·호주·뉴질랜드 지역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라며 “가장 큰 위험이었던 출시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했다”고 말했다.
이어 “컴투스의 새로운 글로벌 출시 전략(글로벌 원빌드 & 지역별 순차 출시 접목)과 지주사인 게임빌이 최근 발매한 탈리온의 사례를 주목해야 한다”며 “12월 캐나다 발매 이후 중대한 결함이 발생하지 않는 이상 북미·유럽 출시는 1월 중순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재 글로벌 사전예약자는 200만 명 수준으로 추정된다. 1월 북미·유럽 지역에 TV 커머셜을 통한 브로드 마케팅(Broad Marketing)이 진행될 경우 300만 명 이상의 초기 유저모객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
이 연구원은 “전일 공매도 영향으로 컴투스의 주가는 큰 폭의 내림세를 보였다”며 “출시일 전후로 주가 변동성 확대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러나 가장 큰 위험이었던 출시일정에 대한 불확실성이 소멸됐고 최근 출시된 스카이랜더스 시리즈의 콘솔 리마스터 버전(Spyro Reignited Trilogy)의 흥행으로 스카이랜더스 지식재산권(IP)에 대한 우려가 해소됐다”며 “컴투스는 공매도에 의한 주가 하락 시 비중확대를 추천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