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앙은행 총재 사퇴로 시장 변동성↑”-KB증권

입력 2018-12-12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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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2016년 12월 7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텔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를 요구하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10일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뭄바이/EPA연합뉴스
▲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2016년 12월 7일(현지시간) 뭄바이에서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파텔 총재는 통화정책 완화를 요구하는 나렌드라 모디 정부와 갈등을 빚은 끝에 10일 전격적으로 사임했다. 뭄바이/EPA연합뉴스

KB증권은 12일 우르지트 파텔 인도중앙은행(RBI) 총재가 사임함에 따라 인도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10일(현지시간) 파텔 총재는 개인적인 사유로 총재직 사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나렌드라 모디 정부와의 통화정책 마찰에 따른 사임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오온수 KB증권 연구원은 “파텔 총재 사임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주의회 선거 결과와 맞물려 금융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 하락으로 진정 흐름을 보인 루피화는 중앙은행 독립성 훼손 논란과 정책 금리 동결 기조, 집권 인도국민당의 지방선거 고전 등으로 추가 약세 압력이 불가피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연말까지 투자자들의 경계감이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

오 연구원은 “인도중앙은행은 내년 상반기까지 정책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중앙은행 독립성 논란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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