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료 산업, 옥수수ㆍ대두 가격 상승 수혜-NH투자증권

입력 2018-12-12 08: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옥수수와 대두 가격 상승으로 CJ제일제당과 롯데푸드가 수혜를 볼 것이란 분석을 내놨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2일 “미국 농업부가 발표한 세계곡물수급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재고량은 전년 대비 5.5% 감소한 7억6658만 톤이 될 전망”이라며 “재고율은 29.0%로 전년 대비 2.2%포인트 감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어 “세계 곡물 생산량은 25억 9817만 톤으로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할 것으로 보이는데 소비량은 4250만 톤, 생산량은 약 4430만 톤 초과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 연구원은 “소맥 가격은 8월을 고점으로 여름철 글로벌 고온현상으로 반등했던 가격 정상화, 기술적 매도와 이익실현 거래로 인해 하락했다”며 “하지만 올 겨울 엘리뇨 현상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면서 이상 기온에 의한 가격 상승 우려가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또 “옥수수는 미국이 9월초부터 수확기로 진입했지만 곡물 생산지에서 강우가 지속되면 작업이 지연되고 있다”며 “또 대두 가격과 동조화를 보이고 있는데 대두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이 완화되면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CJ제일제당과 롯데푸드가 대두 가격 반등과 농심 등 면류 회사의 밀가격 하락으로 인한 수혜가 예상된다”며 ”농심은 원재료 가격 하락 수혜를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