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시설재난공제회(회장 박구병)가 학교의 재난 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2018년도 학교 재난예방 체험학습 사례집’을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2018년도 사례집은 교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난을 예방할 수 있도록 진행한 재난예방 체험학습의 사례를 보급하여, 학교 등 교육 시설의 안전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교육시설재난공제회가 지난 4월부터 9월까지 여건상 재난안전 체험이 어려운 경기도 소재의 송민학교 등 총 32개교에서 약 2천 여 명의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도 특수학교 및 도서•벽지 재난예방 체험학습’으로 이루어진다.
교육시설재난공제회는 2014년부터 교육기부사업으로 도서•벽지 학교의 학생 및 구성원들이 위기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재난교육을 진행해왔다. 2018년부터는 도서•벽지학교뿐 아니라 경기도 지역의 특수학교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더 많은 이들이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경험하고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힘썼다.
또한, 이번 사례집을 일선 학교에서 재난예방 교육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12월 중으로 해당 학교와 전국 교육청에 배포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박구병 교육시설재난공제회 회장은 “여러가지 여건상 재난안전 체험학습이 어려운 특수학교 및 도서•벽지 학교를 위해 재난예방 체험학습을 실시, 사례집을 제작하여 배포하게 되었다"면서, "이번 사례집이 교육 현장에서 재난안전 문화가 조성되는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