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분양 대책 발표 수혜주는?

입력 2008-06-11 0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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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전 10시경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에 업계의 관심은 미분양 대책의 수혜주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신영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미분양 대책의 수혜주로 삼성물산과 대림산업, 현대산업개발을 주목해야 한다고 제시했다.

신영증권은 이날 정부의 미분양 대책 내용으로 ▲지방 미분양주택 매입으로 2주택자가 되더라도 2년내 기존 주택 팔 경우 양도세 비과세 ▲2%인 취득세,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1%로 하향 ▲현행 60~70%수준인 비투기 지역 아파트 LTV(주택담보인정비율), 지방 미분양 아파트에 한해 10% 상향 ▲양도세 특별공제를 위한 임대주택 의무사업기간도 5~10년에서 3~5년으로 하향 등이 포함될 전망했다.

하지만 이번 대책이 전망치 수준의 내용을 담을 경우 단기적으로 근본적인 미분양 해소 기대에는 역부족이며, 수도권 미분양을 간과했다는 한계점을 지닐 것으로 분석했다.

이경자 신영증권 연구원은 "그럼에도 정부가 미분양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으로 부동산 정책 방향 변화의 시그널을 주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대책 발표에 따른 최선호주로 삼성물산(목표가 9만4000원), 대림산업(21만원), 현대산업개발(9만3000원)을 제시한다"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높은 지방 미분양 비중으로 할인을 받은 건설주, 불안정한 부동산 시장으로 개발사업 리스크가 부각됐던 건설주가 유망할 것이란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올해 분양 물량 중, 대림산업은 68%의 지방비중, 현대산업개발은 52%의 지방비중을 지녀 주가 할인요인으로 작용했다"며 "또한 개발사업을 가장 비중 있게 추진했기 때문에 이 역시 리스크로 각인됐지만 향후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 대책이 점진적으로 나올 경우, 가장 큰 수혜주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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