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사자’ 매수세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12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9.6포인트(+1.44%) 상승한 2082.57포인트로 마감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기관이 매수 포지션을 취했으며 외국인과 개인은 동반 매도했다.
기관은 3134억 원을 순매수 했으며 외국인은 483억 원을, 개인은 2677억 원을 각각 순매도 했다.
업종별 현황은 운수장비(+3.47%)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화학(+2.10%) 의약품(+1.88%)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비금속광물(-1.05%) 등의 업종은 상대적으로 하락 마감했다.
이외에도 철강및금속(+1.71%) 금융업(+1.57%) 건설업(+1.44%)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통신업(-1.03%) 등의 업종은 하락했다.
주요 테마 중 자동차(+5.28%), 국내상장 중국기업(+4.38%), 전자결제(+3.31%), LBS(+3.24%), 헬스케어(+3.1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1.39%), 통신(-0.42%), 농업(-0.14%) 관련주 테마는 내림세로 마감했다.
삼성전자는 0.50% 오른 4만450원을 기록했으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4개 종목이 상승했다.
현대모비스가 9.01% 오른 19만3500원을 기록했으며, 현대차(+6.28%), 셀트리온(+2.96%)이 상승한 반면 한국전력(-1.84%), SK텔레콤(-1.56%), 삼성전자우(-0.30%)는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밖에도 평화산업(+21.84%), 일진다이아(+19.01%), 남선알미늄(+18.88%)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경인전자(-11.44%), 씨아이테크(-10.04%), 성신양회(-6.25%) 등은 하락했다. 평화홀딩스(+29.87%), 대우부품(+29.82%)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646개 종목이 상승했으며 199개 종목이 하락, 52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28원(-0.1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5원(-0.44%), 중국 위안화는 164원(-0.04%)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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