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캐피탈, 인도네시아 리스 시장 진출

입력 2008-06-11 09:5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신한캐피탈이 국내 여신전문회사 중 최초로 인도네시아에 진출한다.

신한캐피탈은 인도네시아 소재 여전사 '클레몽파이낸스(PT Clemont Finance Indonesia)'에 300만달러를 투자한다고 11일 밝혔다. 유상증자 및 구주인수 방식으로 투자하며, 지분율은 30%이다.

클레몽파이낸스는 금융리스와 팩토링업무를 취급하는 여전사로 코린도그룹의 계열사다. 코린도그룹은 인도네시아 내 재계 20위권으로 30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지난해부터 현대자동차와 합작해 버스 및 중형트럭을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번 클레몽파이낸스 지분인수는 코린도그룹의 상용차 판매에 따른 리스·할부금융 영업을 확대하고, 인도네시아 진출 한국계 기업의 리스금융 수요를 흡수하기 위해 이뤄졌다.

신한캐피탈은 클레몽파이낸스에 전문인력을 파견, 경영에도 직접 참여하고 소매금융·리스금융 등 각종 금융기법도 전수할 계획이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지난 2006년 홍콩에 선박금융을 전문으로 하는 해진선무유한공사에 투자한 데 이어 이번에 인도네시아에 진출함에 따라 글로벌 사업전략이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오늘은 '소설' 본격적인 겨울 준비 시작…소설 뜻은?
  • 총파업 앞둔 철도노조·지하철노조…오늘도 태업 계속 '열차 지연'
  • 유병재, 열애설 상대는 '러브캐처4' 이유정?…소속사 측 "사생활이라 확인 불가"
  • 김장 잘못하다간…“으악” 손목‧무릎 등 관절 주의보 [e건강~쏙]
  • "아이 계정 삭제됐어요"…인스타그램의 강력 규제, '진짜 목표'는 따로 있다? [이슈크래커]
  • 근무시간에 유튜브 보고 은행가고…직장인 10명 중 6명 '조용한 휴가' 경험 [데이터클립]
  • 고양 소노 감독 폭행 사건…'사상 초유' KBL에 징계 맡겼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12:3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947,000
    • +2.1%
    • 이더리움
    • 4,703,000
    • +7.72%
    • 비트코인 캐시
    • 692,500
    • +9.49%
    • 리플
    • 1,914
    • +22.38%
    • 솔라나
    • 367,600
    • +10.13%
    • 에이다
    • 1,209
    • +9.02%
    • 이오스
    • 951
    • +6.97%
    • 트론
    • 281
    • +1.44%
    • 스텔라루멘
    • 392
    • +14.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000
    • -2.88%
    • 체인링크
    • 21,100
    • +4.61%
    • 샌드박스
    • 494
    • +4.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