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직마이크로, 중국 용강환보 그룹에 스마트 수질계측장비 납품

입력 2018-12-12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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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직마이크로는 중국 최대 환경업체 용강환보에 사물인터넷(IoT) 수질 분석 통합형 스마트 계측 장비(이하 수질계측기)를 납품한다고 12일 밝혔다.

중국 최대 현지 파트너인 용강환보그룹은 헤이룽장성에 소재한 준공기업으로 중국 전역에 걸쳐 1만 여개의 폐수처리장을 운영·관리하는 환경전문기업이다.

지난 6월 1일 매직마이크로와 폐수처리장 수질 및 대기환경 관제 모니터링 시스템 시공 및 유지보수에 대한 업무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바 있다.

매직마이크로의 수질계측기는 일체형 다항목 측정기로 7가지의 항목을 한 대의 장비에서 측정 가능하다. 이에 비해 기존 장비는 각 장비마다 단일 항목만 측정 가능하여, 각 장비를 모두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또한 IoT 중앙모니터링시스템의 적용으로 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실시간 모니터링이 가능하며, 관리자의 휴대폰으로도 실시간 수질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분석시스템을 통해 시기별, 계절별 수질상태변화를 분석하여 폐수 정화 효율의 극대화가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수질계측기의 납품 대당 가격은 약 1억 원으로 테스트 완료 후 초도물량으로 350여개의 중·대형급 폐수처리장에 납품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용강환보 그룹과 지난 6월부터 꾸준한 파트너쉽을 유지하고 있으며 수질계측기 외에도 포토닉스 칩이 탑재된 각종 스마트 환경 계측기, 무인운용시스템 도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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