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슬론은 임시주주총회 개최 결과 여행박사와의 합병, 감자, 이사 및 감사 선임, 정관변경 등의 안건이 원안대로 승인되었으며 이로써 여행박사의 상장 절차가 실질적으로 완료됐다고 11일 밝혔다.
금번 임시주주총회에서 승인한 감자비율은 8:1, 합병비율은 약 1:12로써 상장 후 최대주주인 트라이콤은 75.11%의 지분을 보유하게 되며, 여행박사가 인수한 액슬론 지분을 감안할 경우 트라이콤과 여행박사의 지분은 78.8%를 유지하게 된다.
여행박사 관계자는 “금번 주주총회에서의 합병 승인으로 인해 실질적인 상장절차가 모두 완료되었다”고 밝히고, “특히 액슬론의 이월결손금을 활용할 경우 여행박사의 법인세 감면 해택이 손익에 상당부분 기여할 것” 이라고 추가 설명했다.
여행박사 신창연 대표이사는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기존의 주요 거점인 일본은 물론 일본 외 지역으로 개별자유여행(FIT)의 랜드마크를 본격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상장 여행사의 지위를 활용해 기업가치 극대화 및 여행박사 브랜드 가치 증대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를 진행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행박사와 액슬론의 합병 기일은 오는 7월 15일, 신주 상장일은 8월 7일이며, 사명은 FIT의 선두주자로서의 이미지 부각을 위해 ㈜에프아이투어(FIT Inc.)로 변경된다. 기존 사명인 ‘여행박사’는 기존의 높은 브랜드가치를 활용하여 ㈜에프아이투어의 여행서비스 대표 브랜드로써 지속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