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벤처캠퍼스]스타트업 ‘하이보’, 킥스타터 펀딩 금액 100% 달성

입력 2018-12-13 14: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이보의 라이다(사진제공=하이보)
▲하이보의 라이다(사진제공=하이보)

고체형 라이다를 저가형으로 제작하는 스타트업 ‘하이보’가 킥스타터에서 목표 펀딩 금액을 100% 달성했다고 13일 밝혔다.

라이다(LiDAR)란 빛을 이용해 거리를 측정하는 거리 센서를 말하며 지 능이동 로봇의 눈에 해당하는 대표적인 거리 센서다. 현재 시장의 라이다 센서는 한 점의 거리를 측정하는 점레이저를 이용한 1D 라이다를 모터로 회전시켜 2D 정보를 획득하는 회전형 라이다가 대부분이다. 이런 회전형 라이다는 회전을 통한 마모 현상으로 오래 사용할 수 없다는 단점이 있다.

하이보는 대학교 로봇 동아리에서 만난 멤버들이 창업한 스타트업이다. 현재 시장에 쓰이는 라이다가 가격대가 비싸 이제 막 로봇 개발 공부를 시작한 사람들과 로봇 메이커들이 라이다를 사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직접 사용하기 쉬운 저가격대의 라이다를 제작한 것이다.

하이보 라이다는 모터를 이용한 회전을 하지 않아 제품에 마모현상이 없다. 이 때문에 오래 쓸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회전을 하지 않기 때문에 100Hz의 초고속 갱신률을 보여준다. 동시에 로봇 메이커의 눈높이에 맞춘 시장에서의 첫 고체형 2D 라이다이다.

하이보는 현재 미국의 크라우드펀딩 서비스 킥스타터에서 후원을 받고 있으며 후원 목표 금액을 100% 달성했다. 하이보는 후원금을 토대로 현재의 시제품을 대량 양산이 가능한 제품화를 하여 누구나 고체형 라이다를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옴니텔 스마트벤처캠퍼스는 콘텐츠와 SW 등 지식서비스 분야의 창업과 성장을 위해 우수 아이디어를 보유한 예비 창업자를 발굴하고 사업 계획 수립, 개발, 사업화를 단계별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입교팀은 창업교육과 전문가 멘토링 등 창업 과정을 체계적으로 도움받으며, 제품 개발과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700,000
    • -0.13%
    • 이더리움
    • 4,798,000
    • +4.42%
    • 비트코인 캐시
    • 739,500
    • +11.2%
    • 리플
    • 2,140
    • +8.19%
    • 솔라나
    • 360,200
    • +1.38%
    • 에이다
    • 1,512
    • +21.06%
    • 이오스
    • 1,083
    • +14.12%
    • 트론
    • 306
    • +10.87%
    • 스텔라루멘
    • 618
    • +5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900
    • +9.73%
    • 체인링크
    • 24,250
    • +15.7%
    • 샌드박스
    • 565
    • +16.4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