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반도체·석화·차 `3인방' 수출여건 악회된다

입력 2018-12-13 15:4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경연 조사 제조업 수출 전망 올해보다 악화

내년도 우리나라 제조업 수출 전망이 올해보다 다소 악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주력 수출 업종인 반도체, 석유화학, 자동차 등 역시 올해보다 수출 여건이 나빠질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연구원이 지난달 3일부터 한 달 동안 제조업 매출 1000대 기업을 대상으로 내년도 수출 전망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81.6%가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세부적으로는 ‘올해와 유사할 것’이라는 응답비율(58.0%)이 가장 높고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23.6%)이 뒤를 이었다. ‘개선될 것’이라는 응답은 18.4%에 불과했다. 한경연 유환익 상무는 “응답기업 10개사 중 8개사가 내년도 수출을 올해와 비슷하거나 나빠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을 의미한다”며 “보호무역주의 확산, 글로벌 경기침체 등으로 내년도 수출여건이 녹록하지 않은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업종별로 살펴볼 때 내년도 수출 악화 전망이 개선 전망보다 우세한 업종은 7개로, △반도체 △일반기계 △석유화학 △자동차 △철강 △자동차부품 △섬유였다. 수출 개선 전망이 우세한 업종은 4개로 △선박 △디스플레이 △컴퓨터 △가전이다. 무선통신기기는 내년도 수출실적이 올해와 비슷한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수출 기업들은 ‘내년도에 가장 우려되는 수출환경’으로 보호무역주의 확대(19.7%)를 꼽았으며, 그 다음으로 △주요 수출대상국 경기부진(19.1%) △수출 경합국과의 경쟁심화(17.8%) △환율변동성 확대(14.6%) △유가 및 원자재가 상승(14.0%) △글로벌 정치·경제 불안(13.4%) 순으로 응답했다.

기업들이 내년도 수출확대를 위해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사항은 수출시장 다변화(30.6%)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원가 절감(28.7%)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에 따른 통상압력 대응(12.1%), 신제품 개발(11.5%), 해외마케팅 강화(10.8%) 등을 꼽았다.

기업들이 수출확대를 위해 전략적 대응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국가로는 가장 중요하게 중국(37.6%)이 꼽혔다. 이어 미국(20.4%), 동남아(16.6%), 일본(7.0%), 서유럽(6.4%), 중동(4.5%)을 꼽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기술의 韓 vs 가격의 中…LNG선 ‘철옹성’ 흔드는 '저가공세'
  • 직장인 설 상여금, 10명 중 4명은 받는다 [데이터클립]
  • K-배터리 전기차 캐즘에 실적 '빙하기'…"ESS전환도 역부족"
  • 수입차–국내 부품사, ‘공급 협력’ 공고화…전략적 상생 동맹 확대
  • ‘감사의 정원’ 놓고 정부-서울시 정면충돌…오세훈 역점사업마다 제동
  • 구윤철 "다주택 중과, 5·9 전 계약 후 4~6개월 내 잔금시 유예"
  • ‘가성비 괴물’ 중국산 EV 상륙…韓 시장, 생존 건 ‘치킨게임’ 서막
  • 오늘의 상승종목

  • 02.1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1,865,000
    • -2.03%
    • 이더리움
    • 2,988,000
    • -4.32%
    • 비트코인 캐시
    • 779,500
    • -0.83%
    • 리플
    • 2,076
    • -2.81%
    • 솔라나
    • 122,600
    • -4.67%
    • 에이다
    • 390
    • -2.26%
    • 트론
    • 413
    • +0%
    • 스텔라루멘
    • 235
    • -0.84%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780
    • -0.81%
    • 체인링크
    • 12,690
    • -3.28%
    • 샌드박스
    • 126
    • -2.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