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TV 저녁 생생정보' 전설의 맛, 99년 전통 설렁탕 맛집 '안일옥'·87년 전통 추어탕 맛집 '용금옥'…위치는?

입력 2018-12-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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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안일옥' 네이버 플레이스)
(출처='안일옥' 네이버 플레이스)

'2TV 저녁 생생정보' 전설의 맛 코너에서 99년 전통 설렁탕 맛집 '안일옥', 87년 전통 추어탕 맛집 '용금옥'을 찾아간다.

13일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는 전설의 맛 코너를 통해 경기 안성시 99년 전통의 진국 설렁탕 맛집 '안일옥', 서울 중구 87년 전통 3대를 이은 추어탕 맛집 '용금옥'을 찾아가 특별한 맛의 비법을 듣는다.

'안일옥'에서는 설렁탕이 대표 메뉴로 꼽힌다.

1920년 오픈한 안일옥은 4대째 이어오며 99년 전통을 자랑하는 식당이다.

이곳에서 설렁탕을 주문하면 뽀얀 사골 국물에 파 송송 들어간 시원한 국물이 뚝배기에 나온다.

보기엔 평범해 보이는 설렁탕이지만, 그 맛은 특별하다. 고기는 사르르 입안에서 녹고 국수 소면도 나와 국물에 넣어 먹으면 부담스럽거나 자극적인 맛도 없고 건강한 맛이 물씬 느껴진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게티이미지)
▲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계 없음.(게티이미지)

'용금옥'에서는 서울식 추어탕이 인기 메뉴다.

이곳에서 추어탕을 주문하면 뚝배기에 보글보글 끓여져 나오는 서울식 추어탕 국물을 만날 수 있다.

보통 경상도식 추어탕은 미꾸라지를 삶아 으깨어 끓인 것을 말하고, 전라도식은 경상도식과 마찬가지로 미꾸라지를 삶아서 끓이지만 들깨즙과 된장을 넣어 걸쭉하게 끓인다.

반면, 서울식 추어탕은 곱창이나 사골을 삶아 낸 국물에 두부, 버섯, 호박, 파, 마늘 등을 넣고 끓이다가 고춧가루를 풀고 통째 삶아 놓은 미꾸라지를 넣고 끓인다.

용금옥에서도 추어탕을 주문하면 통으로 먹을 것인지, 갈아서 먹을것인지를 묻는다. 취향에 따라 선택한 후 주문하면, 얼큰하고 매콤하면서 걸쭉하지 않고 깔끔한 국물의 추어탕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추어탕에는 유부, 미꾸라지, 두부, 목이버섯, 느타리버섯 등이 들어가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여기에 면사리까지 넣으면 푸짐한 추어탕 한그릇이 완성.

99년 전통의 설렁탕 맛집 '안일옥'과 87년 전통 추어탕 맛집 '용금옥'의 특별한 맛 이야기는 13일 오후 6시 30분 방송되는 KBS 2TV '생생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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