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블록체인 기업 오브스와 메인넷 개발 MOU 체결

입력 2018-12-13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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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서점 예스24가 가상화폐 세이(sey)토큰을 발행한 데 이어 블록체인 플랫폼 공급 업체 '오브스'와 12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나선다고 13일 발표했다.

양사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디지털 콘텐츠에 특화된 블록체인 메인넷 구현을 위한 기술개발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이를 통해 예스24는 세이토큰의 독자적인 생태계를 구축하고 활용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 지원 및 네트워크 교류 등 업무 전반에서 협력 하기로 했다.

예스24는 지난 8월부터 디지털 콘텐츠의 활성화를 이끌고자 이더리움 기반의 가상화폐 세이토큰을 발행,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인 시프트북스에서 작가와 독자들을 대상으로 세이토큰을 지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세이토큰을 뮤지컬 및 공연 티켓, 영화 시사회, 예스24 제작 굿즈, 음료 등의 상품 응모에 사용할 수 있도록 토큰몰을 오픈하고 실체를 갖춘 가상화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예스24와 협약을 체결한 오브스는 이스라엘의 대표적인 블록체인 전문기업인 헥사 그룹의 기술개발 사업 부문이다. 이더리움과 같은 기존 블록체인 플랫폼의 성능을 높이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오브스는 카카오, 삼성SDS, 블록체인 결제 프로젝트 테라 등과 협력하며 한국 시장 영향력 확대를 꾀하고 있다.

김석환 예스24 대표는 "내년 상반기부터 오브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블록체인 메인넷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으로, 앞으로는 블록체인 기반의 콘텐츠 플랫폼 이용자들에게 어떤 방식으로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을 지 방법을 찾을 것"이라며 "메인넷 개발을 통해 보다 혁신적인 디지털 콘텐츠 플랫폼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법을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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