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국무총리, 이집트·우크라이나 국회의장 잇따라 면담

입력 2018-12-13 21: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알리 압델 알 이집트 국회의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13일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이낙연 국무총리와 알리 압델 알 이집트 국회의장이 악수하고 있다.(사진 제공=연합뉴스)

이낙연 국무총리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한국 국회 초청으로 공식 방한한 알리 압델 알 이집트 국회의장과 안드리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을 잇따라 면담했다.

알리 압델 이집트 국회의장을 만난 이 총리는 "이집트 정부가 관세 등 분야에서 한국기업들이 직면한 애로사항에 관심을 기울여 달라"며 "한국이 한·이집트 기술대학 설립사업 등을 통해 이집트 청년 기술인력 양성에도 기여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집트 정부가 한국 정부의 한반도 평화 노력을 지속해서 지지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압델 알 의장은 한국 정부의 이집트 카이로 지하철 3호선 사업 금융지원에 대해 감사의 뜻을 전하고, 많은 한국기업이 이집트에 투자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파루비 우크라이나 국회의장을 만난 이 총리는 우크라이나 독립 100주년을 축하하며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3만명의 고려인이 고려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우크라이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농업, 우주·항공, IT 분야 등 양국의 협력 잠재력이 크다"며 "한국의 경제발전 경험을 기꺼이 공유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파루비 의장은 협력강화를 희망하면서 "양국 간 경제협력 증진을 위해서는 우크라이나 국민에 대한 비자 면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보] 한국은행, 기준금리 연 3.00% 결정…15년9개월 만에 연속 인하
  • '핵심 두뇌' 美·中으로…한국엔 인재가 없다 [韓 ICT, 진짜 위기다下]
  • '급전' 카드빚도 못갚는 서민들…연체율 9개월째 3%대
  • 교통비 또 오른다?…빠듯한 주머니 채울 절약 팁 정리 [경제한줌]
  • "숨쉬기도 힘들다"…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일부 지연에 '혼잡'
  • "비트코인 살 걸, 운동할 걸"…올해 가장 많이 한 후회는 [데이터클립]
  • 위기론에 조기쇄신 꺼내든 신동빈…대거 물갈이 예고
  • 신생아 특례대출, ‘연소득 2억’ 맞벌이 부부까지 확대… “결혼 페널티 해소”
  • 오늘의 상승종목

  • 11.28 10:50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687,000
    • +3.57%
    • 이더리움
    • 5,043,000
    • +8.47%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5.6%
    • 리플
    • 2,043
    • +5.47%
    • 솔라나
    • 338,600
    • +4.83%
    • 에이다
    • 1,421
    • +7.57%
    • 이오스
    • 1,145
    • +4%
    • 트론
    • 281
    • +3.31%
    • 스텔라루멘
    • 682
    • +13.2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450
    • +8.1%
    • 체인링크
    • 25,620
    • +6.44%
    • 샌드박스
    • 843
    • +2.1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