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출생신고 병원이 확대된다.
행정안전부와 법원행정처는 "정부가 추진 중인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에 참여하는 병원이 45개에서 77개 병원으로 확대된다"고 14일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지난 5월 8일, 18개 병원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이후 지난 9월에는 45개 병원으로 늘어났고, 이번에 다시 32개 병원이 추가됐다.
이번에 참여하는 병원은 서울, 경기도를 비롯하여 전국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으며, 의원급 병원도 12개가 참여하였다.
행안부는 출산 부모 및 병원 등으로부터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 확대 요구가 증가하여, 대법원, 보건복지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과 공동으로 참여병원 확대를 추진했다.
행안부 관계자는 "온라인 출생신고 서비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병원의 적극적인 참여가 중요한데, 이번에 많은 병원이 참여하게 되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