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모를 소화불량, 답은 ‘담적’에 있다

입력 2018-12-14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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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경희정원한의원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사진제공 : 경희정원한의원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

대부분 소화불량증상이 나타나게 되면 소화제를 통해 해결하려고 한다. 하지만 소화제를 아무리 먹어봐도 해결 되지 않고, 병원을 찾아 CT나 MRI 같은 다양한 검사를 받아 봐도 별다른 원인을 찾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만약 이렇게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소화불량증상이 나타난다면 ‘담적병’을 의심해 볼 필요가 있다.

오목교한의원 경희정원한의원 박제욱 원장은 “우리 인체 내에는 체액, 혈액, 림프액, 소화액, 물 등의 다양한 수분이 존재한다. 이러한 수분이 대사 장애로 인해 제대로 순환하지 못 해 체내에 축적된 노폐물이 쌓이고 굳어지는 것을 ‘담적’이라고 한다”며 “담적은 양방병원의 내시경검사로도 파악하기 힘들어, 원인 모를 위장질환이라는 진단을 받는 경우가 있다. 때문에 해결해주려면 담적 파악이 가능한 한의학치료가 적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담적병은 우선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명치통증 같은 소화기 이상 증상이 발생한다. 또한 담적은 전신에 걸쳐 다양한 영향을 줘 각종 통증, 두통이나 어지럼증, 우울증, 공황장애, 어깨 결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따라서 담적이 발생했다면 빠르게 치료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경희정원한의원에 따르면 담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난다. 폭식, 야식, 불규칙한 생활습관, 스트레스, 흡연 및 음주 등이 우리 몸에 많은 양의 노폐물을 생기게 해 담적이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따라서 담적을 치료해주려면 몸의 쌓인 노폐물들을 제거해주고 약화된 위장의 기능을 올려주는 치료가 필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한 담적병 치료방법은 다양한 방법을 통한 진단을 실시한다. 가족력과 증상, 병력 등을 파악하는 문진과 혀의 색 및 백태와 형상진단법을 실시하는 시진과 함께 맥진, 복진 등의 한의학적 진단방법을 고루 활용해 진단한다. 이를 통해 장부의 허실을 판단하고, 전반적인 건강상태를 파악해 담적병 여부와 발병 원인 등을 알 수 있다.

한약은 위장에 쌓여 있는 노폐물을 삭힌 뒤 진액을 충분히 보충해준다. 경희정원한의원 측에 따르면 위장 관련 신경의 기능을 정상화하고, 위장의 근육기능을 활성화시킨다. 이러한 한약은 환자의 체질, 담적원인, 현재의 증상을 모두 고려해 맞춤 처방되어 더욱 치료효과가 높다는 설명이다. 이외에도 담적병 치료방법으로는 한약의 효과를 더해주는 환약과 침, 뜸, 약침 등의 침구치료들이 있다고 한다.

박 원장은 “확실한 증상개선을 위해선 속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주고 위장의 기능을 올려주는 치료가 필요하다. 이와 함께 야식을 자제하고 가벼운 운동을 하는 등의 생활습관 개선을 실시해준다면 치료효과를 높이고 담적병이 재발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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