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와 임직원 50여명이 13일 영등포 쪽방촌에서 독거 어르신들을 위한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사진제공=NH투자증권)
NH투자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 인근인 영등포 쪽방촌에 거주하는 독거 어르신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이번 연탄나눔 행사에는 정영채 사장과 임직원 50여명이 쪽방에 거주하는 어르신들께 연탄 2000장과 쌀 5kg 500포대, 김치 500박스를 직접 배달했다. 회사는 2013년부터 여름에는 삼계탕, 겨울에는 연탄·생필품 등을 지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지원된 물품은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회공헌 기금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총 39개의 사내봉사단을 구성하고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금을 마련하고 있으며, 지역사회의 다양한 복지기관을 찾아 나눔,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한 직원은 “영등포 쪽방촌 가족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비록 영하의 날씨에 몸은 춥지만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것 같아 마음은 따뜻하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