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중국 위해시 현지 상장설명회 개최

증권선물거래소는 11일 위해시에서 중국 산동성 위해시 정부와 공동으로 해외 상장에 관심이 있는 위해시 소재 기업을 대상으로 상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거래소는 위해시 동진우(董進友) 부시장이 지난 4월10일 거래소를 방문해 위해시 소재 중국기업 중 거래소 상장희망기업이 다수 있어 이들 기업의 거래소 상장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으며, 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 이광수 본부장과 빠른 시간내에 상장설명회를 공동개최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설명회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거래소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한국증권시장 소개, 상장요건 및 절차, 중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시 장점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한국증권시장의 신뢰성과 건전성을 적극 홍보했다"며 "위해시 정부와 위해시 소재 중국기업의 거래소 상장에 관해 상호협력하기로 하는 MOU(양해각서)를 체결할 계획으로, 위해시 정부와의 협력 기반 강화로 우량 중국기업의 거래소 상장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