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두밤' 신현수-한승연 다짜고짜 키스신 두고 설왕설래…男 감정선 무리수 왜?

입력 2018-12-15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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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열두밤' 방송화면)
(출처=채널A '열두밤' 방송화면)
드라마 '열두밤'에서 남녀주인공 신현수 한승연의 키스신이 등장한 가운데 배우들의 연기력 상승에도 내용 자체에 공감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지난 14일 채널A미니시리즈 '열두밤'에서는 차현오(신현수 분)와 한유경(한승연 분)이 두사람의 인연을 숨긴 채 현오의 약혼녀 문혜란(서은우 분)과 여정을 함께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그리고 방송 막바지 현오는 유경에게 다짜고짜 키스를 했다. 이에 유경은 거부하면서 세사람의 관계에 변화를 예고했다.

그러나 그동안 현오는 약혼녀 혜란의 노력에도 계속 마음을 열지 않는 모습을 보이다가 유경에게 갑작스런 감정을 드러내면서 갑작스러운 변화에 몰입하기 힘들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시청자들은 주인공의 로맨스에 몰입하기보다 "저런 남자 만나면 안된다" "왜 남자주인공이 이렇게 됐나" "약혼녀 정리를 하던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런 반응은 신현수 한승연의 감정연기가 무르익고 있다는 평이 나온것과는 상반된 것이라 아쉽다는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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