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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출신으로 경기고등학교와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한 류 사장은 1975년 대우건설에 입사, 부사장을 역임했다.
류 사장은 2004년 6월 퇴사할 때까지 줄곧 해외파트에서 일했다.
특히 신공항고속도로 등 주요 민자고속도로 건설에 직접 참여했으며 경수고속도로(주) 대표이사를 지내는 등 고속도로에 대한 전문 지식과 경험을 갖고 있다.
한편 류 사장은 취임식에서 임직원들에게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라고 전제하고 “기존의 틀이 바뀔 때는 강한 자보다 바뀌고 변화하는 자만이 살아남을 수 있다”라면서 변화를 강조했다.
류 사장은 또 “고속도로를 튼튼히, 환경 친화적으로 건설ㆍ운영해야 하고 그동안 축적한 기술력과 관리능력을 기반으로 해외진출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면서 “동남아국가와 중앙아시아 여러 나라, 북한 등으로 진출해서 우리 능력을 나누고 베푸는 일은 보람된 일”이라고 말했다.
이런 일이 가능하도록 하기 위해 류 사장은 섬김경영, 숫자경영, 윤리경영을 강조했다.
덧붙여 류 사장은 “우리 고속도로가 다른 나라의 고속도로보다 빠르고, 편하고, 안전한 길이라고 자랑할 수 있도록 한 마음으로 노력하자”고 말했다.
저서로는 '한국경제의 재도약-건설업으로 시작하자', '한국의 100대 건설업체'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