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이틀째 상승했다. 유로존 경제지표 부진에 따라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유로화 약세 달러화 강세를 보인 때문이다. 실제 유로화 사용 19개국의 종합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1.3을 기록해 4년여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15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30.2/1130.7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2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0.8원) 대비 1.9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3.39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03달러를, 달러·위안은 6.8992위안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