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리니지M 매출 하락세 종료 ‘목표가↑’-신한금융투자

입력 2018-12-17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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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17일 엔씨소프트가 리지니M의 하락세가 종료되고 매출이 견조해질 것으로 예상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0% 상향한 55만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4분기 매출액 4141억 원, 영업이익 1357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매출액은 2.5% 상승, 영업이익은 2.4% 줄어든 수치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리니지M 영향에 모바일 게임 매출은 2232억 원으로 견조할 것”이라며 “리니지M 업데이트, 리니지 리마스터 광고에 마케팅비는 195억 원을 기록하고 4Q17 지급됐던 인센티브 등의 이슈는 없는 가운데 야구단 운영관련 비용만 일회적으로 약 60억~70억 원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블소 레볼루션(넷마블) 등 대작 출시에도 흔들림 없이 4분기에도 23억 원 수준의 일매출이 유지될 것”이라며 “리니지M 일매출 하향 추세가 마무리 됐기 때문에 2019년 일평균 매출액은 22억 원으로 상향(기존 20억원)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이 연구원은 리니지2M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졌다고 판단했다. 그는 “리니지2M은 기존의 채널링 형태의 MMORPG에서 탈피해 원월드 방식의 게임으로 출시될 전망”이라며 “기존의 채널링 형태와 비교해 더 많은 경쟁과 전쟁을 유발하기 때문에 리니지M을 넘어설 수 있을만한 대작이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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