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셀트리온 3형제, 허쥬마 미국 진출에 동반상승

입력 2018-12-17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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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3형제가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의 미국 판매 허가 소식에 동반 상승세다.

17일 오전 9시 2분 현재 셀트리온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장 대비 3500원(1.68%) 오른 21만1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시장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0.57%)과 셀트리온제약(4.18%)도 오름세다.

셀트리온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유방암 치료에 쓰이는 항암제 바이오시밀러 ‘허쥬마’ 판매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허쥬마는 글로벌 제약사인 로슈가 판매하는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의 바이오의 시밀러 제품이다. 허셉틴은 연간 약 7조8100억 원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의약품으로 미국 시장 규모는 약 3조 원으로 추산된다.

셀트리온은 이번 허쥬마의 미국 판매 허가로 2012년 램시마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이후 중장기 목표사업으로 제시해 온 ‘램시마·트룩시마·허쥬마 3개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미국 시장 진출’에 성공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앞서 FDA로부터 ‘램시마’와 ‘트룩시마’의 판매 허가를 ㅂ다았다.

이와 함께 올해 2월 유럽에서도 허쥬마의 판매 허가를 승인받은 바 있으며, 지난달 프랑스 트라스투주맙 매출의 약 40%를 차지하는 병원 입찰을 따내는 등 유럽시장 진출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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