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택금융공사 사장 후보 공모에 모두 33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는 11일 임원추천위원회에 따르면 10일까지 제3자 추천방식의 추가모집을 실시한 결과, 민간 헤드헌터로부터 사장 후보자 11명을 추천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임추위는 지난 5월 재공모 당시 지원서를 낸 22명과 이번에 추천을 받은 11명을 통합해 총 33명을 대상으로 심사절차를 밟기로 했다.
임추위는 서류전형과 면접심사를 거쳐 3~5배수의 사장 후보를 선발해 이르면 내주 중 금융위원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3년 임기인 주택금융공사 사장은 임추위가 공모절차를 통해 복수후보를 선발, 금융위원장에게 서면으로 추천하면 금융위원장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최종 임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