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 출발했던 코스닥시장이 기관이 매도세를 지속한 결과 장 종반에도 하락세를 보이며 마감했다.
17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4포인트(-0.67%) 하락한 661.9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82억 원을, 개인은 20억 원을 각각 순매수 했으며 기관만 106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전기·가스·수도(+2.94%) 업종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교육서비스(+0.85%) 등의 업종이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농림업(-3.52%) 사업서비스(-2.21%) 등은 내림세로 마감했다.
이외에도 통신방송서비스(+0.14%) 등의 업종이 상승 마감했으며, 숙박·음식(-1.71%) 부동산(-1.45%) 건설(-1.3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주류(+3.83%), 물류(+3.66%), 제지(+2.20%), 전자결제(+1.68%), 2차전지(+1.43%)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LED(-3.93%), 스팩(SPAC)(-2.26%), 탄소 배출권(-2.03%), 농업(-1.55%), 원자력발전(-1.48%) 관련주 테마는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10개 종목이 상승했다.
아난티가 28.99% 오른 1만9800원에 마감했으며, 셀트리온제약(+3.66%), 코오롱티슈진(+3.21%)이 오름세를 보인 반면 휴젤(-4.81%), 신라젠(-4.81%), 제넥신(-3.33%)은 하락한 채 장을 마쳤다.
그 외에도 아난티(+28.99%), 엘비세미콘(+25.54%), 연이정보통신(+21.57%) 등의 종목의 상승이 두드러졌으며, DB라이텍(-29.82%), 비츠로시스(-26.13%), 중앙리빙테크(-20.31%) 등은 하락세를 보였다. 흥국(+29.87%), 이랜텍(+29.86%)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400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813개다. 68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외환시장에선 원달러 환율이 1131원(-0.28%)으로 하락세를 보였으며, 일본 엔화는 997원(-0.19%), 중국 위안화는 164원(-0.15%)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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