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정가은·장백지 SNS)
당당히 '싱글맘'임을 내세우는 여성 스타들의 행보가 줄을 잇고 있다. 이번에는 중국 배우 장백지(38)가 홀로 득남 사실을 밝혔다.
17일 장백지 소속사는 SNS에 "장백지가 지난 11월 셋째 아들을 낳았다"라고 발표했다. 앞서 현지 언론을 중심으로 출산설이 불거지자 이를 공식적으로 인정한 모양새다. 다만 장백지 아들의 생부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이혼 후 홀로 두 아들을 양육해 온 장백지의 행보는 국내 방송인 정가은(40)의 그것과도 닮았다. 정가은은 지난 2016년 사업가인 일반인 남성과 결혼해 6개월여 만에 딸 소이를 출산했다. 이후 올해 1월 남편과 이혼하고 홀로 딸을 키우고 있다.
가부장제적 인식이 상당부분 남아있는 한국과 중국에서 당당히 '싱글맘'으로 살아가는 장백지와 정가은은 연예계의 세태 변화를 대변하고 있다. 이혼과 싱글맘이라는 꼬리표가 여성의 치부가 아닌 자랑스런 책임으로 점점 변화되어가는 연예계의 현주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