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외환율은 사흘째 상승했다. 다만 오름폭은 크지 않았다. 미국 연준(Fed)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경계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17일(현지시간)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129.1/1129.6원에 최종 호가되며 거래를 마쳤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왑포인트 -2.35원(서울외환중개 기준)을 감안하면 전장 현물환 종가(1131.3원) 대비 0.4원 오른 것이다.
달러·엔 환율은 112.82엔을, 유로·달러 환율은 1.1348달러를, 달러·위안은 6.8986위안을 각각 기록했다.